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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4 사라진시대 액션을 보여달랬더니,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락다운, 다이노봇 등 새로운 캐릭터로 무장해보려했지만 역부족이다.(락다운은 적인가, 창조주의 메신저인가, 수집가인가) 조밀한 주거지와 울창한 수림이 공존하는 홍콩의 무대는 꽤 매력적이었지만, 이야기 전개가 촘촘하지 못해 지루함을 느낀 관객들의 자리 들썩거림이 느껴졌다. 트랜스포머4는 '사라진 시대'라기보다는 '사라진 스토리'라는 총평. 더보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진정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원치않아. 때로 난 아름다운 걸 보면 카메라로 방해하고 싶지 않아져. 그 순간에 머물고 싶지.저곳과 여기." 더보기
엔더스게임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충분히 준비되면 시작하는거죠. -난 살인자로 기억될거예요!-우리가 이겼어. 그게 중요해.-어떻게 이겼는지가 더 중요해요. 적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 사랑하게 돼. 더보기
엣지 오브 투모로우 타임루프 소재는 벌써 영화에 많이 사용됐지만 '엣지'는 숱하게 반복되는 그 하루를 때로는 생략적으로 때론 상세하게 보여준다. 연출의 세련됨이 진부할 수도 있는 결말과 메시지를 살렸다. SF가 진화할수록 외계인도 진화한다. 엑스맨 외계생명과 미믹(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외계생명)은 강력하다. 액션영화의 대명사가 되다시피한 톰크루즈의 캐릭터가 겁쟁이에서 전사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한 재미. 가까운 미래에도 우리는 슈트만 업그레이드 됐을 뿐 몸소 전장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 지구를 구하는 미국이라는 설정이 없어서(혹은 미미해서) 반가움. 에밀리 블런트의 푸쉬업 장면. 8-D 더보기
더 리더 한 남자가 책을 읽어주자, 글을 익히고 싶은 용기가 생겼고, 글을 읽고 쓰게 되자 도무지 살아갈 수 없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고 나는 이 영화를 이해했다. 한나를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한나를 이해할 수 있다.사랑보다는 역사영화 같기도 하다. 억지스러운 화해, 감동, 포용이 없어 괜찮다. 더보기
12명의 화난 사람들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민주적 절차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영화} 한 방이라는 작은 공간, 배심원 12명의 토론만으로 영화를 훌륭하게 연출해낸 감독과호감가는 두 배우가 오래도록 남는다. 한창 민주주의, 사회, 정부, 개인, 정의 등에 대해 고민할 때라 더욱 뜨겁게 집중하고 느낄 수 있었다. 더보기
움베르토 D Umberto D 더보기